[김양수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최근 '강호동 위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호동은 최근 KBS '투명인간'의 폐지를 맞았다. 강호동은 2013년 KBS '달빛 프린스', MBC '별바라기'에 이어 또한번 폐지되며 위기를 맞았다.
25일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강호동은 "좀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상의해서 좋은 프로그램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호동은 "프로그램이 탄생하고 성장하고 꽃을 피우고 생명이 다해 없어지기도 한다"며 "지금까지 방송활동을 하면서 능력에 비해 사랑받을 때도 있었고. 분에 넘치는 과대평가를 받은 적도 많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 참여하는데도 외면받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방송인으로서 제일 중요한 도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도 혼자 이뤄지지 않듯이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 데 참여한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상의하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3년 4월9일 첫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탁구, 볼링, 배드민턴, 태권도, 축구, 테니스 등 8종목을 거쳐 현재는 족구를 선보이고 있다.
강호동은 "100회를 맞을 수 있던건 시청자 사랑 덕분이다. 뭣보다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라며 "제작진 스태프 출연진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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