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엑소가 새 앨범 '엑소더스'로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엑소는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트리움에서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 소감과 새 앨범을 소개했다.
엑소는 "오늘 각종 음악 사이트에 엑소의 두번째 정규앨범 '엑소더스'가 발표된다. 엑소의 진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정식 컴백에 앞서 지난 28일 이번 앨범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를 선공개, 각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수호는 "기대를 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실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멤버 타오는 "차 안에서도, 숙소에서도 음악을 들었다. 노래로 힘을 얻었다"고 말했고 세훈은 "엑소를 많이 사랑해주셨다. 제가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그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엑소는 이같은 인기를 묻는 질문에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의심이 든다.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엑소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엑소더스'의 전곡을 공개하고 오프라인으로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발매했던 '중독(Overdose)' 이후 약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엑소의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탈퇴한 엑소가 10명의 멤버로 활동해야 하기 때문. 엑소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엑소는 오는 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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