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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폐지 수순…4월 3일 마지막 녹화 예정


'붕어빵', 약 7년 만에 막 내리나…출연진들에게 마지막 녹화 통보

[장진리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붕어빵'이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SBS '글로벌 붕어빵(이하 붕어빵)'은 최근 출연진들에게 마지막 녹화 일정을 전달하는 등 프로그램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붕어빵'의 마지막 녹화는 오는 4월 3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붕어빵'은 지난 2009년 2월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라는 이름으로 첫방송돼 약 7년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글로벌 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글로벌 붕어빵'으로 콘셉트를 바꾸고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그러나 '붕어빵'이 비슷한 포맷으로 오래 방송되면서 다소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글로벌 붕어빵'으로 포맷을 바꾼 뒤에는 저조한 시청률이 계속되며 내부에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최근 폐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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