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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부쿠레슈티월드컵 개인종합 4위


전 종목 결선행 확정…13연속 월드컵 메달 획득 기대 높여

[류한준기자] 손연재(연세대)가 올 시즌 두 번째 나선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전 종목 결선행도 확정하며 13연속 월드컵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손연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주최 리듬체조 부큐레시티월드컵에서 곤봉과 리본에 출전했다. 그는 곤봉에서 18.150점, 리본에서 17.950점을 각각 받았다.

전날 치른 후프(17.90점)와 볼(18.50점) 점수를 합산해 72.050점으로 개인종합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종합 1위는 총점 75.950을 기록한 야나 쿠르랍체바(러시아)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마르가리타 마문(73.800점, 러시아)과 멜리타니 스타니우타(72.450점, 벨라루스)가 올랐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자신의 프로그램 곡인 '치가니'에 맞춰 연기를 햤다.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고 18점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리본에서는 18점대 진입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메달을 노렸으나 스타니우타가 마지막에 추월했다. 둘의 점수 차는 0.4점이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메달은 놓쳤으나 같은날 저녁부터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나선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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