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치렀다. 약 3개월 만의 출전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밤(한국시간) 임펄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샬케04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12승3무12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6위를 지켜냈다.
발등 부상을 털고 돌아온 홍정호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활약했다. 홍정호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고, 상대 에이스 훈텔라르를 강하게 틀어막았다. 홍정호가 정상 기량을 되찾고 있음을 증명하는 경기였다.
건재함을 증명한 홍정호다.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한국 축구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던 홍정호이기에 이번 부상 복귀가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지동원은 대기 명단에서 출발했고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다. 약 11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지동원은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동원은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고,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샬케04는 전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서로 치열하게 공격했고 서로 치열하게 수비했다. 결정적 찬스가 있었지만 두 팀 모두 살리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득점에 실패했고,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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