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악의 연대기'가 극의 내용을 예고하는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7일 CJ엔터테인먼트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그릴 스릴러의 시작을 알리는 포스터 3종과 티저 예고편을 통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영화는 '숨바꼭질'로 스크린에서도 흥행의 맛을 본 손현주,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잡았던 영화 '끝까지 간다'의 제작진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추적 스릴러다.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악의 연대기' 측이 공개한 '연대시 포스터'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장면들을 담았다. 먼저 고층 빌딩 사이로 우뚝 솟은 크레인에 시체가 매달려 있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세상을 경악시킨 크레인 살인 사건 발생'이라는 카피는 대한민국 사상 최악의 사건 발생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서 손현주의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인 눈빛이 담긴 포스터는 폭풍같이 몰아칠 사건을 예고하며 그 안에서 갈등하는 최반장의 심리를 표현한다
티저 예고편은 빠른 전개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영상은 대통령 표창상을 받고 특급 승진을 눈앞에 둔 최반장이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가 죽인 시체가 세상에 드러나는 장면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최반장의 운명을 암시한다.
오는 5월14일 개봉을 앞둔 '악의 연대기'에는 손현주를 비롯해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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