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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 5월 시즌3로 돌아온다…바뀐 점 3가지


더 흔한 재료로 더 깊어진 한식 만든다…5월 21일 첫방송

[장진리기자]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식대첩'이 시즌3로 돌아온다.

올리브TV '한식대첩 시즌3(이하 한식대첩3)'는 오는 5월 21일 첫 방송된다.

'한식대첩'은 서울·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출전,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과 같이 MC 김성주,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심사위원과 함께 10팀의 도전자들이 맛깔 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심사위원은 "지난 시즌보다 여러 면에서 확실히 업그레이드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식대첩 최초로 봄·여름 식재료 다룬다

'한식대첩3'는 시즌 사상 처음으로 봄여름 식재료를 다룬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방송된 시즌1,2와는 달리 시즌3는 상반기에 편성되며 지금껏 다루지 않았던 봄여름 식재료가 주재료가 된다.

과거 비싸고 진귀한 식재료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흔한 듯 흔하지 않은 식재료들이 고수들의 손끝에서 놀라운 변신을 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현돈PD는 "스포일러가 될까봐 식재료를 사전에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식재료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식, '더 깊게 다룬다'…진귀한 한식 명인 출연

한식에 있어서 나름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제작진도 시즌3를 준비하면서 놀랄 만큼 진귀한 한식 명인들을 만났다는 후문이다. 패스트푸드가 친숙한 지금, 느리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 한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숨은 명인들을 '한식대첩3'는 조명할 예정이다.

명인이 특별 출연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도전자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즌3 도전자 중에서는 전라도 7대 명인 중 한 명이 출연하고, 강원도 도전자는 허영만의 인기 만화 '식객'에서 등장한 올챙이 국수의 실제 모델이었던 요리 고수인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제도의 도입…'비장의 무기' 이색적 재미 준다

이번 시즌에는 '비장의 무기'라는 제도가 새롭게 등장한다. 음식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식재료는 물론, 조리기구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비밀병기가 등장할 전망이다.

현돈 PD는 "도전자들이 선보이는 '비장의 무기'는 음식 재료가 될 수도 있고, 요리기구가 될 수도 있다. 첫 화에서 한 도전자는 도끼를 들고 나왔는데 소의 뼈를 자를 때 과거 방식 그대로인 도끼로 자르면 뼈의 연골, 즙 등을 순간 포착할 수 있다. 이런 작은 차이가 미묘한 맛의 차이를 낸다고 한다. 요리의 맛을 깊게 하는 요리 기구와 재료들을 선보임으로써 음식을 대하는 방법과 만드는 과정들을 좀 더 세밀하게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요리 명인들의 맛깔나는 승부를 보여줄 '한식대첩3'는 오는 5월 21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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