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전날 KBO리그 사상 1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유네스키 마야(두산)가 박정원 구단주로부터 꽃다발 선물을 받아다.
박 구단주는 10일 잠실 LG전에 앞서 인편으로 마야에게 꽃다발을 보냈다. 경기장을 찾지 못한 박 구단주 대신 김승영 구단 사장이 대신 마야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마야는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달라"며 환하게 웃었다.
마야는 전날 잠실 넥센전에 시즌 3번째 선발등판, 9이닝 동안 볼넷 3개만 허용했을 뿐 무안타 무실점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시즌 처음이자 두산 선수로는 지난 1988년 장호연 이후 27년만에 나온 대기록이었다.
마야는 이날 선수단에 피자를 돌리며 자신의 전날의 기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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