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수잔 "알베르토, 내 여동생들에게 인기 최고"

[권혜림기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수잔 샤키아가 여동생들이 알베르토에게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고 알렸다.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연출 방현영) 네팔 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학민 PD와 출연진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수잔 샤키아(네팔), 다니엘 린데만(독일), 마크 테토(미국), 제임스 후퍼(영국)가 참석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네팔 편 첫 방송에서는 중국 장위안의 집과 벨기에 줄리안의 집에 이어 세 번째 행선지로 네팔 수잔의 집으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친구들을 자신의 고향에 데려가 가족을 소개해 준 수잔은 이날 출연진을 모두 미혼 남성이라 가정했을 때 여동생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멤버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쉽지만 알베르토 형이다"라며 기혼 남성인 알베르토를 가장 믿음직한 남성으로 꼽았다. 그는 "일단 동생들도 내가 가고 나서 알베르토에 대해 많이 물어보더라"며 "통화를 했을 때 '알베르토와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아쉬웠다'고 했다. 오래 있지 못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없었다. 막내 동생이 아쉬워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알베르토가 결혼을 했다는 것을 여행 중일 때는 몰랐더라"고 덧붙였다.

알베르토는 "수잔이 예의상 이야기하는 것이다. 유부남이기 때문"이라며 "다른 형들이 삐칠 것 같아서 그렇게 답했을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네팔로 떠난 친구들은 수잔(네팔)을 포함해 장위안(중국), 유세윤(한국),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 제임스 후퍼(영국), 마크 테토(미국) 등 총 7명이다. 특히 '내친구집'의 새로운 멤버 다니엘과 마크, 히든 멤버인 제임스가 합류했다. 네팔 편은 오는 1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