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NC 다이노스 타선의 정신적 지주 이호준이 열흘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호준은 18일 한화와 대전 원정경기에서 시즌 4호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8일 KIA전 3호포 이후 10일, 9경기만에 맛본 손맛.
이호준의 홈런은 요긴할 때 터져나왔다.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6회초, NC는 선두타자 테임즈가 우전안타를 치고나가 찬스를 열었다. 이어 테임즈는 도루에 성공하고 상대 폭투까지 나와 3루까지 진루했다.
타석에 있던 이호준은 한화 선발 탈보트의 5구째를 힘있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터뜨렸다. 팀에 5-3 리드를 안긴 한 방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로 물러난 이호준은 4회엔 2루타를 날려 NC의 2득점에 징검다리를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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