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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첫 홈런·박인비 시즌 2승 "해외선수 활약 최고"


강정호, 동점 솔로 홈런·박희영 공동 2위

[김영리기자] 해외에서 활동 중인 스포츠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고 박인비는 미국 텍사스에서 LPGA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강정호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버리그 방문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0대 1로 뒤지던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트래버 로젠탈의 초구 커브를 그대로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는 메이저리그 15경기 34타석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이날 강정호는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연장패했다.

또한 이날 박인비는 미국 텍사스에서 LPGA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인비 선수는 미국의 렉시 톰슨과 공동선두로 노스 텍사스 슛아웃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6타를 줄여 승리했다.특히 박인비는 렉시 톰슨이 12번 홀과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할 때마다 버디를 잡아 승기를 굳혔다.

박인비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챙겼고 박희영 선수가 박인비 선수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축하", "강정호 선발 좀 내보냈으면. 주전보다 타율도 높네", "이대로만 하면 박힌돌 빼낼 수 있다 화이팅", "2호 홈런도 빨리 봤으면 좋겠네", "해외 선수들의 활약 멋지네. 최고", "박인비 선수도 한번 잡은 리드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안은 그 멘탈이 대단하다", "박인비 선수 참 안정감을 갖춘 선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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