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서로가 원해서 이루어진 트레이드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한화 이글스와의 3대4 트레이드에 대해 밝힌 짤막한 소감이다.
KIA는 6일 한화와의 3대4 트레이드를 전격 발표했다. 임준섭과 박성호(이상 투수),이종환(외야수)을 한화에 내주고 유창식, 김광수(이상 투수), 오준혁, 노수광(이상 외야수)을 영입한 트레이드다.
트레이드 발표 후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김기태 감독은 "서로가 원해서 이루어진 트레이드"라며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체적으로 이번 트레이드 건에 대해 아직 말을 아끼는 분위기. 당장 손익 계산을 하는 것보다 양 팀이 서로 원한 만큼 트레이드 대상 선수들 모두가 바뀐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아직 새로 트레이드 영입한 투수들의 1군 합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갑자기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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