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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수목극 2위로 종영…유종의 미 거뒀다


두 자릿수 돌파는 실패…따뜻한 해피엔딩으로 감동 메시지

[장진리기자] '앵그리맘'이 동시간대 2위로 종영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마지막회는 9.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7.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 '앵그리맘'은 시청률이 소폭 상승, 수목극 2위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날 방송에서는 혹독한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강자(김희선 분)-오아란(김유정 분) 모녀는 소소한 일상의 기쁨과 함께 웃음을 되찾고, 악행을 거듭하던 강수찬(박근형 분), 홍상복(박영규 분), 도정우(김태훈 분)은 자멸한다.

안동칠(김희원 분)은 오아란에게 눈물로 오아란이 자신의 친딸이 아닌 조카임을 고백하고, 조강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박노아(지현우 분)은 아이들의 존경을 받는 참스승으로 거듭나며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1.5%,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6.9%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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