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시크릿이 오는 6월 27일과 28일에 걸쳐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 SECRET 1st Fan Meeting in Asia'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팬미팅에서 시크릿은 오랜만에 4인의 완전체로 뭉쳐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시크릿은 지난해 8월 미니앨범 '시크릿 썸머(SECRET SUMMER)' 이후 개인 활동에 주력해왔다. 송지은은 솔로 앨범 '25'와 tvN 드라마 '초인시대'에서 음악과 연기를 오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고, 한선화는 지난 4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 출연했다. 정하나는 웹드라마 '점핑걸'로 연기에 도전했으며 전효성은 1년 만에 솔로로 컴백, 타이틀곡 '반해'로 활동 중이다.
또한 팬미팅에 앞선 6월 중순에는 전효성의 약 열흘간에 걸친 솔로 일본 프로모션도 계획되어 있어, 시크릿은 완전체와 개인으로 모두 다채로운 해외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TS 엔터테인먼트는 "결정된 국가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문의가 오고 있다. 멤버들이 모두 개별 활동을 하고 있어 함께 뭉치는 일정을 잡기가 힘들지만 가능하면 많은 지역에서 각국의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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