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NC 베테랑 타자 이호준이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호준은 16일 대구 삼성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15일) 삼성전에서도 스리런 홈런을 날렸던 이호준은 두 경기 연속 손맛을 보며 시즌 10호 홈런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이호준은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 베테랑 거포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KBO리그에서 48번째 기록이다.
NC가 0-5로 뒤진 4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은 무실점 호투하고 있던 삼성 선발 차우찬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팀의 첫 첫 득점이 이호준의 방망이에서 나온 것.
이호준은 1회초 2사 1, 2루에서 맞은 첫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쳐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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