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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육룡이 나르샤' 여주인공…'뿌나' 인연 잇는다


신경수 감독 "신세경의 성실함과 깊이 오래도록 기억"

[장진리기자] 신세경이 '육룡이 나르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신세경은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박상연 작가 콤비와 신경수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조선 건국기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작품.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신세경과 인연을 맺은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신세경의 작품 해석력과 분위기를 높이 사 '뿌리 깊은 나무'의 소이 역을 신세경에게 맡겼고, 이후 그의 성장을 지켜보며 '육룡이 나르샤'의 여주인공 분이 캐스팅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러브콜 당시 신세경은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촬영으로 시놉시스와 대본 검토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냄새를 보는 소녀' 종영까지 신세경의 선택을 기다리는 등 신세경만을 위한 특급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신경수 감독은 "'뿌리 깊은 나무' 촬영 당시 소이를 연기했던 신세경의 성실함과 깊이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번 신세경과 함께할 수 있어 반갑고, 좋은 연기를 펼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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