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신분을 숨겨라' 배우들이 시청률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김범과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등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범과 박성웅, 윤소이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각각의 시청률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은 "시청률 3% 넘으면 김범 집에서 파티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낸 김범은 "저희 드라마가 시청률 4%를 넘으면 박성웅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겠다"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박성웅은 "시청률 3%가 넘으면 김범이 여의도 광장에서 극중 묙욕신을 그대로 재현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소이는 상대적으로 얌전한(?) 공약을 내걸었다. 윤소이는 "1, 2회 시청률 1%가 넘으면 카페에 찾아오는 모든 분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쏘겠다"고 말했다.
김범은 "기존 액션 드라마와 다르다고 자부하고 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액션 보여주겠다"고 드라마 시청을 당부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지난해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의 김정민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사5과 멤버들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범죄와 맞선다. 잠복과 잠입을 통해 목숨을 걸고 수사하며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고스트'의 정체를 파헤칠 예정이다.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등이 출연하며,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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