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뷰티 인사이드' 배우 김주혁이 한효주와 호흡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감독) 제작보고회가 열였다. 행사에는 배우 한효주, 김주혁, 조달환, 서강준, 박서준 등이 참석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21인 1역이라는 전무후무 캐스팅 기록으로 주목받는 영화다.
이수 역은 배우 한효주가, 우진 역은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등이 맡았다.
극중 이수 역을 맡은 김주혁은 "현장에서 다른 이수들을 만난 적이 없다. 어색하고 좋다. 이렇게 어색한 건 처음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주혁은 "한효주와 이별 부분을 찍어야 했다. 전혀 호흡이 없다가 바로 이별 장면을 찍으려니 걱정이 많이 됐다"라며 "하지만 현장에서 효주를 보니 바로 사라졌다. 나는 이별할 수밖에 없는 놈이구나. 나는 별수 없구나. 보자마자 마음이 아프고 마음이 젖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7월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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