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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요코하마전 선제 투런포 폭발…시즌 15호


소프트뱅크, 2회 이대호 홈런 앞세워 4-0 리드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4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기예르모 모스코소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135㎞ 몸쪽 슈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2일 경기서 멀티홈런을 때린 뒤 이틀 만에 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15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선제 투런포를 시작으로 다카타 도모키, 다케다 쇼타의 적시타를 더해 2회초 현재 4-0으로 앞섰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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