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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이틀 만에 58만 동원…흥행 돌풍 부나


개봉일에 이어 12일도 박스오피스 정상 올라

[권혜림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 이틀 째 31만 관객을 동원하며 첫 주 주말 흥행 돌풍을 알렸다.

1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수입·배급 UPI 코리아)는 지난 12일 31만130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일인 지난 11일에 이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58만7천619명이다. 개봉 첫 주 주말 1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은 '쥬라기 월드'는 지난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이 14년만에 귀환한 작품이다.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이 출연한다.

'쥬라기 월드'의 개봉과 함께 흥행 2위 자리로 내려선 '샌 안드레아스'는 5만6천70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123만5천661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3만496명의 일일 관객, 357만2천511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아 3위를 차지했다.

'스파이'가 2만6천571명의 일일 관객, 211만5천139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간신'은 8천570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105만9천449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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