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이미연이 영화 '해피페이스북'에 출연을 확정했다.
17일 이미연의 소속사인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이미연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해피페이스북'(감독 박현진/ 제작리양필름, JK필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상업 영화로는 '회사원'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해피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람들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작품. 영화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미연은 극 중에서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인 조경아 역을 맡았다. 콧대 높은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당당한 모습 뿐 아니라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로서의 섬세한 감정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 tvN '꽃보다 누나' 이후 이미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면서 본인 역시 신중하게 차기작을 결정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미연이 '해피페이스북'을 선택한 이유는 동시대적 호흡을 할 수 있는 영화의 소재, 일상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조경아라는 캐릭터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해피페이스북'은 오는 2016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7월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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