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삼성 라이온즈 나바로가 지난해 KBO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나바로는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2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0-4로 끌려가던 3회말 동점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나바로 개인의 시즌 21호 홈런. 만루홈런 기록으로는 시즌 24호, 통산 687호, 개인 1호째였다.
나바로는 이날 KBO리그 데뷔 첫 5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 2사 1,3루 첫 타석에선 상대 선발 진야곱과 맞서 삼진에 그쳤지만 3회 1사 만루 찬스에선 좌월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말 삼성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코어 4-4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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