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삼성 나바로가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나바로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0-3으로 뒤진 4회초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나바로는 박한이가 유격수 나주환의 실책으로 출루해 만든 1사 1루에서 김광현의 3구째 135㎞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2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 강민호(롯데·23홈런)에 1개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을 앞세워 2-3으로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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