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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화정' 등장…생애 최고 악랄 연기 펼친다


악랄한 능양군 캐릭터 200% 완벽 소화…차승원과 연기 대결

[장진리기자] 김재원이 '화정'에 등장한다.

김재원은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 능양군 인조로 연기인생 최고의 악역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첫 촬영에서 김재원은 180도 달라진 악랄한 캐릭터 연기로 스태프들 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원은 부드러운 미소 대신 음흉한 미소를 짓는 야심가 능양군으로 완벽 변신,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의 김재원은 '광해' 차승원과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 참석한 김재원은 날카로워진 턱선으로 악랄한 능양군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긴 호흡이 필요한 사극을 위해 살을 빼며 몸을 만들고, 능양군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며 첫 등장을 준비해왔다는 김재원은 촬영이 시작되자 놀라운 집중력으로 극에 몰입했다는 설명이다. 김재원은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화정'의 중간에 투입되는 만큼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자 철저히 준비했다"며 "앞으로 '화정'을 통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정'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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