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화정'이 SBS '상류사회'에 바짝 추격 당하며 월화극 1위 자리가 위태롭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은 10.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회 기록한 11.6%에 비해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화정'은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시청률 정체 현상을 보이며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SBS '상류사회'가 바짝 추격하며 '화정'을 위협하고 있다.
'상류사회'는 이날 9.8%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된 5회 시청률 9.1%에 비해 0.7%P 상승한 수치이자 하루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류사회'는 '화정'과 불과 0.9% 포인트 차로, 첫방송 이후 가장 근접한 시청률 차를 보였다. 이같은 상승세라면 월화극 1위도 머지 않아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는 4.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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