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정준일이 음악을 하는 데 김동률의 조언이 큰 도움이라고 했다.
정준일이 1일 오전 서울 명동 마리아홀에서 새 앨범 '라이브(Live)' 음악감상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앨범에는 지난해 개최했던 '오케스트라 사랑 콘서트'의 라이브 실황 앨범으로 타이틀곡 '너에게'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정준일은 지난해 콘서트를 비롯해 평소 앨범 작업에 김동률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정준일은 "지난해 콘서트 장소는 김동률 씨가 추천해준 장소다. 삼성홀이 오케스트라 소리가 잘 나온다고 하시더라. 집에서 만나서 엄청 물어보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드럼 세션 분도 수년간 김동률 씨 세션 하시던 분이라 소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률 씨 집에 가면 소파에 항상 가부좌 틀고 앉아계신다. 전 그 밑에 경청하는 자세로 앉는다. 보은의 대가로 면티를 한 장 사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일은 1일 정오 새 앨범 '라이브'를 발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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