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새 앨범에 자신감을 보였다.
나인뮤지스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스페셜 썸머 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9MUSES S/S EDI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인뮤지스는 "전체적으로 파격 변신을 했다. 정말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그 중에서 민하가 제일 큰 변신을 했다. 민하가 늘 밝은 갈색머리만 했는데 이번에 빨간 머리를 했다. 굉장히 인어공주 같지 않나"라며 "외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이유애린이 랩 메이킹에도 참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나인뮤지스는 쇼케이스도 본인들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게 독특한 콘셉트로 준비했다.
멤버 이유애린은 DJ로 변신해 디제잉 실력을 발휘했다.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그녀를 도왔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디제잉에 맞춰 런웨이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예쁜 몸매를 뽐냈다.
나인뮤지스는 "컴백이 생각보다 늦춰져서 아쉬운데 시기적으로 복잡하다. 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정말 설렌다"며 "오늘 쇼케이스는 저희 나인뮤지스 특색을 살리기 위해 런웨이를 기획했다.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미니앨범 '드라마'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한 나인뮤지스에는 새 멤버 소진, 금조가 합류했다. 타이틀곡 '다쳐'는 나인뮤지스의 섹시한 매력과 여름의 계절적인 특징을 극대화한 곡으로 나쁜 남자에 마음을 다친 뒤 독하게 변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나인뮤지스만의 뜨거운 여름을 준비했다. 여름 해변가를 밟은 그 느낌을 표현했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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