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돌부처' 오승환(33, 한신)이 감독 추천으로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오승환은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 올스타전을 경험하게 됐다.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이번 올스타 명단에 오승환은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에서 마무리 투수 부문 4위에 오른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은 하라 다쓰노리(요미우리) 감독의 추천을 받아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는 양 리그 각각 28명씩이 포함됐다.
한편 이대호는 이번 올스타전에 나가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이대호는 오릭스 시절이던 2012년 감독 추천으로, 2013년에는 팬투표 1위로,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지난해에는 선수단 투표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