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KIA 김주찬이 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김주찬은 7일 목동 넥센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김주찬은 1회초 1사 2루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합의판정 결과 세이프로 정정됐다. KIA는 이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김주찬은 이범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홈을 밟지 못했다.
그런데 1회말 수비 때 김주찬이 김다원으로 교체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김주찬이 우측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내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주찬은 앞서 4월 21일 광주 롯데전 도중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5월 14일 광주 kt전에서 복귀한 바 있다. 올 시즌 타율 3할4푼3리 39타점 39득점 12홈런 5도루를 기록 중인 김주찬의 공백은 KIA에 치명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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