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하위권에 있는 경남FC가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경남은 10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프랭크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세리아B 유스팀 출신인 프랭크는 최전방 공격수로 172cm, 67kg의 체격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및 활동량이 장점이다. 골대 앞에서의 움직임도 탁월해 부족한 경남의 득점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는 "경남의 경기를 보면서 매우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팀에서 적응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어 하루빨리 선수들과 발을 맞춰 경남이 클래식에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클래식 승격을 노리고 있는 경남은 챌린지 11개 팀 중 득점력이 안산 경찰청과 함께 15골로 최하위다. 순위도 승점 20점, 9위에 머물러 있다. 공격력이 살아야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메디컬 테스트 및 모든 절차를 마친 프랭크는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완료해 빠르면 오는 12일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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