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최지우가 다시 한 번 옥순봉을 찾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최지우가 세끼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석PD로부터 게스트 없이, 정해진 메뉴 없이 자유로운 일상을 즐기라는 미션을 받은 세 남자는 당황한다. 늘 나PD의 일방적인 통보에 저항했던 이들은 오히려 하고 싶은 걸 하고, 먹고 싶은 걸 먹으라는 '노예 해방의 날'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해가 진 옥순봉에 "이리 오너라"라는 우렁찬 소리가 울려 퍼지고,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삼시세끼'의 식구나 마찬가지인 최지우. 이서진은 "김치 담그러 왔느냐"고 최지우의 등장에 핀잔을 주지만, 깊이 패인 보조개 미소로 흐뭇함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이서진이 김하늘에게 선물한 들꽃 꽃다발을 본 듯 "밭에 가봐야겠어. 꽃다발이 있을지도 모르잖아"라고 말하고, 이서진은 "호스트에게는 꽃다발이 없다"고 무심하게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로 연이어 찰떡 호흡을 보여준 이서진과 최지우가 다시 한 번 옥순봉에서 재회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핑크빛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과연 다시 한 번 옥순봉을 찾은 최지우의 등장으로 옥순봉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삼시세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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