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를 상대로 반소장을 접수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5일 "지난 11일 A씨를 상대로 12억 원 반소장 접수했다"며 "상대가 주장한 많은 부분들이 허위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증명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끝까지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며 정신적 피해 등을 이유로 16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 측은 A씨의 폭행 고소 당시 합의금 명목으로 6억 원을 전달했다.
김현중 측은 지난 6월3일 진행된 변론준비기일 당시 "6억 원을 건넬 때 합의한 약속을 깨고 언론에 임신과 유산 사실을 알린 점, 그로 인해 김현중 씨의 명예가 실추된 점,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닐 경우 공갈이 되므로 반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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