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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첫 공개, 잘 빠졌다…강렬한 쾌감의 액션물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

[정명화기자] 올 한국영화 기대작 '베테랑'이 처음 공개됐다.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는 재벌 3세 조태오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등 쟁쟁한 배우들의 만남과 '액션 대가'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한국 액션 영화의 지평을 넓힌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이 선사하는 경쾌한 액션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적재적소에 터지는 유머까지 더해 올 여름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고집불통의 광역수사대 경사 역을 맡은 황정민과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은 유아인은 첫 만남부터 불 뿜는 기싸움을 보여준다.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 두 사람은 서로 밀리지 않는 에너지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영화는 7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첩보 액션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베를린'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자 '국제시장'으로 1천425만 관객을 사로잡은 황정민, 오달수 콤비, 악역 연기 변신에 나선 유아인, 유해진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유아인의 첫 악연 연기와 대세 배우 유해진, 오달수 등의 감칠맛 나는 캐릭터 연기, 여기에 조연진들의 막강 연기가 더해지며 유쾌한 조합을 선보인다. 류승완 감독이 직접 쓴 각본은 말의 맛, 대사의 감칠맛이 백미다.

유아인은 부드럽고 젠틀한 외모 뒤에 숨은 잔인하고 악랄한 캐릭터, 여기에 액션연기까지 소화하며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다. '돈은 없지만, 쪽팔리진 말자'라는 대사처럼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들과 류승완 감독 특유의 생생한 액션, 추격 신 등은 강렬한 영화적 쾌감을 준다.

올해 기대작이자 흥행 예고작으로 부족함 없는 완성도와 오락성을 선보인 영화 '베테랑'은 오는 8월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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