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장했다. 텍사스는 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추신수는 경기 중 대타 또는 대수비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추신수의 결장은 지난 20일 휴스턴전 이후 6경기만이다. 최근 추신수는 22일 콜로라도전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상대 선발로 좌완 앤드루 히니가 등판하자 추신수에게는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추신수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는 상대 주포 마이크 트라웃에게 만루홈런 포함 홈런 2방을 얻어맞는 등 마운드가 무너지며 7-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4연승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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