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조재현의 장편 영화 데뷔작 '나홀로 휴가'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시작했다.
27일 수현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재현의 연출작 '나홀로 휴가'(감독 조재현, 제작 수현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지난 23일 크랭크업했다.
이날 제작사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를 넘나들던 배우 조재현이 영화 촬영 현장의 감독으로 변신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주연 배우 박혁권과 진지한 얼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나홀로 휴가'의 한 현장 스태프는 "처음엔 배우가 감독을 하는 것에 어색함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조재현은 그 누구보다 현장을 열정적으로 이끌었고 정해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감독 조재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전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영화는 40대 평범한 가장인 한 남자가 10년 전 헤어진 한 여자를 잊지 못해 그녀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극 중 박혁권은 남주인공 역을 맡아 옛사랑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다 그의 뒤를 쫓는 애처롭고 처연한 남자의 모습을 그린다.
'나홀로 휴가'는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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