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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오늘(28일) 개봉 7일만에 400만 관객 돌파


누적관객수 380만 기록

[정명화기자] 영화 '암살'이 개봉 7일째인 28일을 기해 400만 고지를 넘는다.

2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암살'(감독 최동훈)은 지난 27일 42만4천7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79만4천896명으로 28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암살'은 최동훈 감독의 전작이자 천만 관객 동원 흥행작 '도둑들'의 오프닝 스코어 43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올리며 흥행 레이스를 달려왔다.

이어 한국영화 역대 일일 스코어 2위의 높은 흥행기록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기대작다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독립군들의 삶을 가슴 뜨거운 드라마와 눈을 사로잡는 풍성한 볼거리, 명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로 그려내 평단과 언론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의 전지현, '속사포' 역 조진웅, '황덕삼' 역 최덕문으로 구성된 암살단, 이들을 불러모은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의 이정재, 암살단의 뒤를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의 하정우, 그의 파트너를 연기한 오달수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올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차지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14만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33만9천173명을 모았다. 3위는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이, 4위는 '연평해전', 5위는 '픽셀'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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