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전 시티즌이 아드리아노의 FC서울 이적 공백을 새로운 외국인선수 영입으로 메웠다.
대전은 2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닐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닐톤은 2013년 브라질리그의 상카르타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빠른 돌파가 강점으로 꼽힌다.
대전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완델손, 하피냐를 영입했다. 닐톤까지 수혈하면서 공격진을 모두 브라질 선수로 메웠다. 국제이적동의서(ITC)만 발급되면 추가 등록 시한인 31일 이전에 등록을 마치고 클래식에 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닐톤은 "동료들을 통해 한국 축구의 힘과 압박에 대해 들었다. 그러나 내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 어려움을 이겨내겠다. 대전에 오니 느낌이 좋았다. 그 느낌을 이어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대전은 닐톤을 끝으로 전력보강 작업을 완료했다. 동아시안컵 휴식기에 클럽하우스에서 강훈으로 조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날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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