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치타가 여성 솔로 래퍼의 자존심을 지켰다.
3일 0시 발표한 치타의 디지털 싱글 '마이 넘버(My Number)가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단숨에 진입하며 원더걸스, 샤이니 등 아이돌 대란 속에서 여성 솔로 래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이 넘버'는 발표 직후 멜론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한 뒤 4일 오전에도 멜론에서 17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에 안착했다.
현재 음원차트는 원더걸스, 샤이니를 비롯해 씨스타, 에이핑크 등 아이돌 음원이 단단히 포진해있고 MBC '무한도전'을 통해 주목 받은 혁오, 엠넷 '쇼미더머니4'의 프로듀서 지코, 팔로알토, 로꼬, 박재범의 음원 등으로 틈새가 없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8월 음원 대란' 속에서 치타는 솔로 여자 래퍼로서는 유일하게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우승자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으며 앞으로의 차트 성적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이 넘버'는 치타의 진짜 이야기를 고스란히 녹여낸 직설적인 가사에, 섬세한 비트,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셀러브리티'로 우뚝 선 치타의 과감한 이야기를 '넘버'라는 단어를 통해 풀어냈다.
치타는 신곡 발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각종 화보 촬영 및 광고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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