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 "옥순봉 와서 초심으로 돌아갔다"

[장진리기자] 옥순봉을 찾은 손호준이 '삼시세끼'를 통해 초심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손호준이 옥순봉 식구들에게 사인을 받는 순박한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로 정선을 찾은 '삼시세끼'의 또 한 명의 식구 손호준은 영화 촬영을 위해 아쉽게 옥순봉을 떠나게 됐다. 정선을 떠나기 전 손호준은 기념품으로 간직하겠다며 세 사람에게 사인을 부탁했다.

사인을 받던 손호준은 "요즘 약간 헷갈렸다. 내가 연예인인 줄 알았는데 옥순봉에 오니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낯을 가리는 손호준이 자신과 닮았다며 손호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김광규는 손호준의 고무신에 자신의 사인과 함께 "호준이는 내 스타일"이라고 적어 손호준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손호준에 이어 홍석천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통해 이미 뛰어난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홍석천은 볶음밥, 로스트 치킨 등 '삼시세끼-정선편' 사상 최고난이도의 요리를 거침없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