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kt 마르테와 김상현이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마르테는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1사 1루서 SK 선발투수 김광현의 148㎞ 빠른공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3호포.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상현도 김광현의 3구째 133㎞ 높은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39호, 통산 814호, 팀 4호 기록이다.
kt는 김광현을 홈런포로 공략해 1회부터 3-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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