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의 경쟁자는 '용팔이'뿐, 4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

[김양수기자] '용팔이'가 무섭게 돌진하고 있다.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맹렬한 기세로 달려나가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4회는 전국기준 16.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5%)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4회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는 7.4%를, KBS '어셈블리'는 4.7%를 기록했다.

'용팔이'는 대적할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지난회 자신의 시청률과 매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첫 방송을 11.6%로 시작한 '용팔이'는 이후 14.1%와 14.5% 등 계단을 오르듯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다. 과연 '용팔이'는 또 다음회에서 얼마나 상승한 성적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진(김태희 분)이 이복오빠 도준(조현재 분)에 의해 식물인간이 됐음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태현(주원 분)에 의해 의식을 되찾은 여진은 태현에게 거래를 제안해 관심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