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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선균, 어서와 '옥순봉 요리지옥'은 처음이지?


14일 밤 9시45분 방송

[김양수기자] 배우 이선균이 생각지도 않았던 '옥순봉 주부'로 전락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14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하는 tvN '삼시세끼 정선편'14회에는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까칠한 '버럭 셰프'로 사랑받았던 이선균이 옥순봉을 찾아 생각지도 않았던 진짜 요리 실력을 드러낸다.

오늘 방송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이선균은 특유의 넉살로 "오늘 난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겠다"고 호기롭게 말해 옥순봉 세 남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이선균의 호기로운 바람은 첫 끼니부터 조금씩 무너지더니 어느새 그의 손에선 요리 도구가 떠날 줄 몰랐다는 후문.

가만히 있으려던 이선균을 움직이게 한 것은 보기만 해도 답답한 세 남자의 오이소박이 요리. 하지만 보다 못한 이선균이 팔을 걷어붙이고 요리에 참여하자 답답했던 오이소박이 요리가 금세 뚝딱 완성되었다고.

무엇보다 이선균은 원조 버럭 셰프답게 생각보다 훨씬 요리에 조예가 깊은 모습을 보여 제작진과 세 남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렇게 시작된 이선균은 김광규가 메인 셰프로 나선 탕수육에서도 결국 자기가 튀기고 볶는 대부분의 과정을 하게 되며 옥순봉의 요리 지옥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게 될 예정. 의도와는 다르게 '비자발적 쿡방'을 펼치게 된 이선균의 요리 솜씨는 '삼시세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늘 방송에선 40대 남자 3명과 20대 남자 1명이 만들어내는 인생 이야기와 옥수수 수확 스토리 등 다양한 재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더해 메인 셰프로서 요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게 된 김광규가 선보일 회심의 탕수육 요리도 또 하나의 큰 재미 포인트. 부쩍 자란 사피와 에디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펼쳐질 네 남자의 여름 이야기가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싹 날려줄 전망이다.

한편,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첫 방송 이후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시청률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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