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中 대륙 특별한 인연…'텐센트 케이팝 라이브' 출연

[이미영기자] 신인 걸그룹 워너비가 중국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머슬걸, 無노출, 각군무로 잘 알려진 신예 걸그룹 워너비(WANNA.B)는 오는 31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QQ 채널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텐센트 K팝 라이브 뮤직'에 출연할 예정이다.

워너비는 지난달 20일 '전체 차렷' 앨범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또한 한국에서의 정식 데뷔 전 중국에 선진출이란 특별한 워밍업을 토대로 신예답지 않은 완성형 걸그룹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중국 내 주요 매체들에 '파워풀하고 섹시한 걸그룹'으로 평가 받았다.

'텐센트 K팝 라이브 뮤직'의 출연 역시 워너비의 데뷔 전 중국 활동이 뒷받침 됐다. 앞서 워너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장인, 상해, 진황도, 무한, 안후이준남, 쿤밍, 북경, 하얼빈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단독 투어 공연을 개최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워너비는 중국에서 다수의 TV 프로그램 및 라디오, 매체인터뷰 등을 통해 현지 팬들에게 노출되며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았다.

한편 워너비는 국내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4일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데뷔곡 '전체 차렷'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