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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日 타워레코드 종합 주간차트 1위


일본에서 초고속 성장세

[정병근기자] 그룹 비투비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 이어 현지 유력차트 최상위권을 동시에 휩쓸었다.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식 발매를 시작한 비투비 일본 두 번째 오리지널 싱글 '여름 빛, 마이걸 (夏色, MY GIRL)'이 전점포 주간차트(8월 17일~23일)에서 압도적 판매량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발매 당일에만 종 8만 5000여장 판매고를 기록한 비투비의 이번 새 싱글은 안정적인 판매 상승폭 속에 현지 유명 아티스트들을 꺾고 해당 주간차트에서 당당히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비투비는 일본 데뷔 싱글 '와우(WOW)', 첫 오리지널 싱글 '미래 (未來,あした)', 그리고 '여름 빛, 마이걸'까지 싱글 3연작 모두를 타워레코드 차트 정상에 올려 놓으며 일본 내 한류를 책임질 신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타워레코드에 이어 빌보드 재팬의 주간차트에서도 최정상 순위를 이어갔다.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싱글 세일즈차트에서 '여름 빛, 마이걸'이 일본 국민배우이자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측은 "비투비가 '여름 빛, 마이걸'로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2위에 이어 빌보드 재팬, 타워레코드까지 현지 유력 차트 최정상을 동시 선점하며 활동 중인 케이팝 아티스트 중 단연 눈에 띄는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비투비는 현재 일본에 체류하며 8월 한 달간 전국에 걸쳐 라이브 공연과 팬 이벤트, 방송을 병행하는 대대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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