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의 148㎞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13일 만에 추가한 시즌 16호 홈런이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이 터져 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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