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22)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뛸 기회를 얻었다.
UEFA는 3일(한국시간) 2015~2016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레버쿠젠의 26명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류승우는 공격수 부문에 포함됐다.
임대가 유력했던 류승우는 올 시즌 레버쿠젠에 남아 뛸 기회를 얻었다. 주전은 어렵지만 조커로 활약은 가능해 보인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유일한 한국 선수라는 점도 눈에 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가면서 그는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등도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레버쿠젠은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와 챔피언스리그 G조 속했다. 지난 시즌 16강에 올랐던 레버쿠젠은 더 좋은 성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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