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특급 커플' 소지섭, 신민아는 KBS 월화극의 시청률 저주를 깰 수 있을까. '블러드'에서부터 시작된 '면목없는' 5%대 시청률은 이후 '너를 기억해'와 현재 방송 중인 '별난 며느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과연 소지섭과 신민아의 '특급 시너지'는 시청률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비주얼 적으로 우월한 커플이 찾아온다. 소지섭, 신민아의 출연 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갓'(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은 최근 11월 편성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캐스팅에 돌입했다.
'오 마이 갓'은 극과 극 남녀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지금껏 보지 못한 '헬스 힐링 로코'.
극중 소지섭은 스스로의 약점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해낸 얼굴 없는 헐리웃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어린시절 상처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재벌2세다.
신민아는 가족 부양을 위해 변호사가 된 33세 몸꽝 노처녀 강주은 역을 맡는다. 젊은시절 얼짱, 몸짱의 명성은 잊은 지 오래인 인물로,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 마이 갓'은 소지섭과 신민아에게 각각 '주군의 태양' 이후 2년, '아랑사또전' 이후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그간 TV브라운관에서 자주 볼 수 없던 비주얼 배우들의 연기변신이 시청자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마이 갓'은 10월 방송되는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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