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캐나다 토론토영화제를 찾는다.
세 사람은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이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됨에 따라 오는 13일 출국할 예정이다.
신선한 캐스팅과 '생선인간'이라는 획기적인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돌연변이'는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도발적이고 유혹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젊은 영화인들을 소개하는 뱅가드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오는 13일 오전 출국해 현지 시간으로 9월 14일오후 6시(한국시간 15일 오전 7시) 552석 규모의 스코티뱅크(Scotiabank) 상영장과 9월 15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16일 새벽 1시) 649석의 더 블루어 핫독스 시네마(The Bloor Hot Docs Cinema)에서 총 2번의 공식 상영회에 참석하고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될 예정이다.
'돌연변이'가 상영되는 뱅가드 섹션은 한국영화로는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가 초청된 바 있으며, 올해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과 함께 동반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아주 재미있는 사회적 풍자, 대중문화의 변덕을 그린 매우 독창적인 작품이다. 권오광 감독은 한국영화계에서 반드시 눈 여겨 봐야 할 재능 있는 신예"라고 평해 영화에 대한 반응 역시 기대를 모은다.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은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9월17일 오후 인천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돌연변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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