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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예뻤다', '용팔이' 벽 높았다…수목극 3위 출발


황정음-박서준, 첫사랑과 어긋난 재회

[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힘겨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1회는 4.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밤을 걷는 선비'의 마지막회 시청률 7.7%보다 2.9%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수목극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벽은 높았다. '용팔이'는 이날 자체최고시청률 21.5%로 수목극 1위를 기록했고,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한자리수 시청률로 출발, '어셈블리'와 최하위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날 '그녀는 예뻤다' 1회에서는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찌질남에서 '초절정 훈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의 엇갈린 재회가 그려졌다. 혜진은 자신의 모습을 초라하게 느껴 첫사랑 성준과의 약속에 하리(고준희 분)를 대신 내보냈다.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향후 전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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