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내딸 금사월'이 아역 연기자들과 성인 연기자들 바통 터치를 알렸다.
MBC 주말기획드라마 '내 딸,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은 8회 말미부터 성인배우로 전격 교체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윤현민과 박세영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내 딸,금사월' 첫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첫 촬영에 대한 기대감과 떨림을 지닌 채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밤 10시부터 시작된 촬영은 새벽에야 끝났지만 지친 기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젊고 싱싱한 기운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윤현민은 "첫 촬영 일을 너무나 기다렸다. 첫 날부터 힘든 장면을 연기해야해서 부담과 긴장이 됐지만 이런 기분이 너무 그리웠다"라며 "감독님, 제작진 선후배 배우 분들이 이미 시청률을 20%가까이 만드셨는데 앞으로 15%로 정도 더 올랐으면 좋겠다. 시청자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과 부탁드린다"라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어린 혜상을 연기한 이나윤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박세영은 "첫 촬영일을 생각하니 설렘과 기대, 긴장을 동시에 느꼈는데 실제로 촬영장을 오니 기분이 너무 좋다. 그리고 나윤이가 처음 연기하는 거라고 들었는데 감정표현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제게는 좋은 자극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세영은 "시청률이 높아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 앞으로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 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기,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아역 연기자들을 포함한 중견연기자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연일 화제가 되며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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